안녕하세요, 여러분! 오늘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치킨 맛집, ‘계열사’를 다녀왔어요.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이 곳은 서울 3대 치킨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의 맛집이랍니다.
처음 찾아갈 때는 조금 헤맬 수 있어요. 도로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거든요. 하지만 걱정 마세요. 계열사만의 독특한 이름만 기억하고 있다면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예요. ‘닭이 열 받아 모인 곳’이라는 재치 있는 이름의 뜻처럼, 이 곳에서는 정말 닭이 열받을 만한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답니다!
제가 찾아간 날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어요. 점심시간 내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죠. 그만큼 사랑받는 맛집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.
메뉴판을 보면 치킨 외에도 생굴, 꽁치김치찌개, 과메기 등 특별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. 하지만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후라이드 치킨! 오로지 후라이드로만 승부하는 곳이랍니다.
주문 후 10여 분 만에 나온 치킨을 보는 순간, 눈이 휘둥그레졌어요. 노릇노릇한 빛깔에 감자까지 곁들여진 모습이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.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느껴지는 튀김옷의 바삭함과 촉촉한 닭고기의 조화! 이게 바로 계열사만의 비법이 아닐까 싶었어요.
치킨에 곁들여진 감자 또한 일품이에요.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찐감자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. 이런 맛에 반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게 아닐까 싶어요.
계열사에서 치킨을 맛본 후에는 가까운 창의문까지 걸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? 조선시대 한양의 사소문 중 하나인 창의문은 올바른 것을 드러내는 문이라는 뜻이에요. 근처 계곡 이름을 따 자하문이라고도 불린답니다.
맛있는 치킨에 역사 탐방까지, 부암동에서의 작은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? 서울 3대 치킨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계열사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. 분명 잊지 못할 맛의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!